▲ 10일 오후 과천시 별양상가에서 과천소방서 대원들이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제공: 과천소방서)

4주간 공기안전매트 활용 구조훈련 집중 실시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소방서가 10일 오후 과천시 별양상가에서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고층건물 화재와 인명구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활동을 전개하기 위함이다.

2월부터 약 4주 동안 과천소방서 119구조대와 2개 안전센터는 고층건축물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 사고를 방지하고 추락사고 등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공기안전매트 인명구조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하고 있다.

훈련을 통해 ▲공기안전매트 정비와 작동상태 확인 ▲공기안전매트 활용 범위 등 사용상 주의사항 확인 ▲공기안전매트 사용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 등을 점검·보완하게 된다.

공기안전매트는 화재 발생 시 건축물 내에서 외부로 긴급히 뛰어 내릴 때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포지에 공기 등을 주입하는 구조로 돼 있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얼마전 동탄 화재에서도 공기안전매트를 활용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며 고층건물 화재 시 공기안전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미리 재난에 대응하고 현장에 강한 과천소방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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