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목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가운데)이 지난 9일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시환경컨트롤센터를 방문해 센터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이 지난 9일 안산시환경컨트롤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에 대해 파악하고 지역 대기 환경 개선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순목 위원장은 의회사무국 전문위원들과 단원구 초지동 안산시 환경컨트롤센터를 찾아 센터 관계자로부터 ‘U-clean 통합 시스템’ 현황과 운영실적 등의 보고를 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 2011년부터 안산스마트허브 내 악취를 줄이기 위해 중앙관제시스템과 악취센서 35개소, CCTV·기상장비 3개소, 악취예측시스템 등을 갖춘 ‘U-clean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전예측 알림 4만 450건과 악취모니터링 4지점 분기별 시행, 타 기관으로부터의 벤치마킹 22회 등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홍순목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악취 발생 역추적 시스템과 시가 올해 추진하는 무인악취포집기 설치 사업에 대해 관심을 드러낸 뒤 성공적인 시행을 당부했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의 다른 분야로의 확대 가능성을 묻기도 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방문일정을 마무리하며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안산시환경컨트롤센터가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악취 관제 시스템을 갖췄고 악취 민원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악취 예방에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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