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

전년대비 1조2620억원 증가… 심의위 재정공시
전국유사단체 1조9355억원보다 9494억원 많아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2017년도 예산규모가 1조2620억원이 증가한 2조 8849억원으로 이는 전국 유사단체 1조 9355억원보다 9494억원이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상황을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거쳐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로 주민의 알 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재정공시에 따르면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9653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232억원, 지방채·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1조 3964억원이다. 또한 시의 재정자립도는 44.58%, 재정자주도는 54.41%로 나타났다.

시는 세입·세출예산의 운용상황, 지역통합재정통계, 중기지방재정계획, 성인지 예산서,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감액 현황, 인센티브 현황 등 재정운용계획을 주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와 그래프를 사용해 작성됐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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