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과천소방서 직원이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하고 있다. (제공: 과천소방서)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과천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244건 중 주택화재는 55건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 6명이 모두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근거’를 규정한 조례 제정을 과천시청 안전총괄부서에 요청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 무상보급 확대 ▲재건축, 신축공사장 가림막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물 부착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오년 과천소방서장은 “올해 말까지 관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 40%를 목표로 한다”며 “기업·단체의 기초소방시설 기증,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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