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김미정 기자]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 내 정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25일 “자정 기준으로 세월호는 반잠수식 선반 내 정위치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제 반잠수식 선박이 부양해 선적을 시도할 예정이다.

선적이 성공하면 고박과 배수작업이 진행된다. 물속에 있던 선체 부분이 해수면 위로 올라온 뒤 물을 배출하는데, 이때 기름으로 해상 오염이 되지 않도록 방재작업도 병행된다.

앞서 해수부는 오후 8시 30분경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 인근 200m 지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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