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이 서울SK나이츠를 상대로 81-64로 창단 첫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축하 폭죽 세례를 받으며 이필운 안양시장이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서울SK나이츠 상대 81:64로 역전승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정규리그 1위는 전신인 SBS시절까지 포함해 20년만에 처음이다.

안양KGC는 지난 2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서울SK나이츠를 상대로 81-64로 승리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상태였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우승 세레머니 전 서울SK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안양KGC는 지난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2위 고양오리온과 전주KCC의 경기에서 전주KCC가 승리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우승 축하 행사는 김영기 KBL총재의 우승 트로피 전달, 이필운 안양시장의 축하 꽃다발 전달 및 선수단 기념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안양KGC는 오는 4월 10일부터 6강플레이오프 울산모비스와 원주동부의 승자와 4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이 서울SK나이츠를 상대로 81-64로 창단 첫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하자 이필운 안양시장(왼쪽)이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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