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식 기자] 동작구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시행한다.

매년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스쿨존 또한 많은 수가 설치되고 있지만 오히려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미래를 열어갈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54개 어린이집 원아 2313명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8일까지 86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강사 2명이 어린이 시설에 직접 방문해 실습·현장 위주의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동영상 및 사고사례 그림 자료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보행안전, 자전거 안전, 심폐소생술 등 각종 안전사고 대처 능력 교육도 병행한다.

교통안전교육에 대한 문의는 동작구청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15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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