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달부터 등기, 택배 등 1만원 이하 우편요금을 휴대폰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우편창구나 택배 방문 접수 등 오프라인에서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 앱을 이용해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편요금을 휴대폰으로 소액결제할 수 있는 앱은 엠틱, 바통, 클립, 얍, 시럽, KT휴대폰결제, U+소액결제 등 7가지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다음 달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방식이며 1만원 이하 우편요금 결제 때 사용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아날로그 이미지가 강한 우편서비스에 스마트폰을 이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카카오페이로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우체국앱에 우편물 주소를 미리 입력해 바코드를 우편창구에 제시하면 주소라벨을 출력해 주는 간편사전접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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