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미술! 삶에 들다 展’ 리플릿. (제공: 부산시민회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민회관(관장 안현근)이 ‘2017 미술! 삶에 들다 展’을 오는 7~16일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 1층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7 미술! 삶에 들다 展’은 부산시민회관 한슬아트샵 참여작가(57명)들의 기획전시로 지난 2010년 첫 전시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전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힐링과 관련해 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다실(茶室)을 퓨전 다방, 애견 카페, 힐링 카페, 빈티지 카페의 네 가지 컨셉으로 기획해 마련된다.

일반적인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는 관람객들에게는 실생활과 바로 접목하기에는 다소 쉽지 않지만 ‘미술! 삶에 들다 展’은 예술작품과 그 공간구성이 일상의 삶을 현실로 구현해 나가는 가드 라인을 제시해 관람객들은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에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 예술작품이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예술 공간을 관람하게 된다.

이외 작가들이 직접 기부한 창작품 26점을 포함해 총 136개 작품은 경품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개별 통보하며 19~29일 한슬아트샵에 방문 직접 받으면 된다.

참여방법은 관람객이 현장에 있는 경품응모권을 응모함에서 넣으면 된다.

정인호 한슬아트샵 운영위원은 “지금은 예술적인 소통뿐만 아니라 작가와 작가, 작가와 미술소비자와의 소통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색다른 전시 기획을 통해 작가의 창작 예술작품을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성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동안 모든 작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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