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신항에 있는 세월호. (제공: 해양수산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진도=김미정 기자]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예정대로 6일 세월호를 육지로 이송하고 7일 받침대에 고정하는 거치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5일 “세월호를 6일 특수이동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에 실어 이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6일 오전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차질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플랜B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랜B는 최대하중이 60t인 대용량 모듈 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이송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수중수색에 대해 “진도 해역의 파고가 높아 이날 새벽부터 피항 중”이라며 “기상상황이 호전되는 시점에 수중수색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발 12점, 의류 2점, 여행가방 1점 등 유류품 22점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유류품은 101점, 뼛조각은 20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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