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구·군별 1개 마을 선정, 생활안전 인프라 조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범죄·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해결을 위해 구·군별 1개 마을 총 5개 마을을 선정 ‘2017년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까지 공모, 사업계획 접수, 현장실사, 구·군별 사업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지는 중구 반구2동, 남구 무거동, 동구 남목2동, 북구 염포동, 울주군 범서읍 등이다.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주민 공동체를 형성해 거주생활권 내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2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 ▲교통사고 예방분야는 과속, 미끄럼 방지턱 설치, 옐로카펫(4곳), 안전통행로 확보, 솔라블록, LED 점자블록 설치 ▲범죄 예방분야는 CCTV 설치(2개), 태양광 LED 가로등·보안등 설치(35개), 비상벨 설치(11곳) ▲일상생활 환경정비 사업은 마을 벽화그리기, 담쟁이 넝쿨제거 등 우범지역 해소 등이다.

울산시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6월 중간점검과 9월 중간평가를 거쳐 11월~12월 초 최종 현장과 서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안전문화운동 참여로 살기 좋은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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