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지역 다문화부부 18쌍(광주지역 17쌍, 전남 담양 1쌍)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광주‧전남 다문화부부 18쌍 혼인 서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지역 다문화부부 18쌍(광주지역 17쌍, 전남 담양 1쌍)이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016-2017 회장단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18쌍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원만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연계해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필리핀‧중국 등 총 18쌍의 다문화부부는 가족 친지를 비롯해 윤장현 시장, 이은방 시의회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혼인 서약을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11년부터 매년 합동결혼식을 주최해온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2016-2017 회장단협의회는 이번 결혼 예식과 피로연, 1박 2일 제주도 신혼여행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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