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안산시가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제종길 안산시장이 대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제공: 안산시)

후보도시 8곳중 ‘최초상기도·브랜드선호도’ 등 4개 부문 1위… 2년연속 선정
제종길 시장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로 가꿔 나가겠다”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표도시(전국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며 시상식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소비자의 인기와 사랑으로 브랜드를 가리고 이를 대중과 업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국내 최고의 브랜드 시상이다.

▲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안산시가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제종길 안산시장(오른쪽)이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해양관광도시 부문은 지난해 11월 전문가 심사를 통해 8개 후보도시를 선정했고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정했다. 안산시는 최초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 4개 부문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대표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의 자랑인 대부도는 다양한 해양·생태·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미래 성장 동력의 원천”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을 계기로 안산시를 세계적인 해양생태관광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2014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 지정, 2017 대한민국 해양관광도시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2019 대한민국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 등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내·외 관광 전문가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ESTC 2017)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브랜드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안산시가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제종길 안산시장이 대상을 받은 뒤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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