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그리너스FC가 19일 오전 와스타디움 3층 미디어룸에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그리너스FC가 19일 오전 와스타디움 3층 미디어룸에서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안산그리너스FC 박공원 단장, 배승현 U15 감독, 배상준 U12 감독과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의 최혁수 센터장, 국제담당사관, 중국담당사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는 안산시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필요한 것을 파악해 제공하고 이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이주민들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복지사업과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이주 배경 유소년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바람직한 가정, 학교, 마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프로축구단 홈경기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업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구단은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 축구교실에 지도자를 파견해 간식과 훈련 등을 제공하고 축구훈련에 필요한 용품 지원과 매년 다문화 체육 및 문화축제 운영을 지원한다.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의 최혁수 센터장은 “두 기관의 협력으로 안산그리너스FC에서 이주 배경 유소년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나오기를 소망한다”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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