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그레뱅 뮤지엄)

단 하루만라도 의미 있는 풀코스로 쉼(Gap) 얻자
밀랍인형 관람 → 스타특강 청취 → 맛집카페 식사
특강일정, 5월 6일~6월 3일 매주 토욜 오후 3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중2병’보다 더 무서운 ‘대2병’의 대안으로 ‘갭이어(Gap Year)’가 떠오르고 있다. ‘갭이어’란 대학 입학 후에도 적성을 찾지 못한 학생들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고 여행·봉사 등을 하면서 진로를 찾는 기간(1년)을 말한다.

하지만 한국은 이 같은 기간을 사치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이에 단 하루 만이라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갭데이(Gap Day)’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갭데이’는 그레뱅 뮤지엄이 새롭게 제시하는 2030세대 문화 소비 트렌드다. 그레뱅 뮤지엄은 최근 갭데이를 원하는 청춘들의 개성을 고려해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 ‘갭데이(Gap Day) 패키지’를 마련했다.

‘그레뱅 뮤지엄’ 갭데이 패키지는 밀랍인형 박물관답게 세계 유명 인사들의 실제 사이즈대로 정교하게 제작된 밀랍인형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테마의 인터랙티브 게임 및 트릭아트까지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주제로 스타 강사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는 청춘을 위한 문화 충전 프로젝트인 ‘그레뱅 유스 페스티벌(Grevin Youth Festival)’의 일환이다. 특별강연은 오는 5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팝 리얼리즘, 음악으로 세상 이해하기’ 영화 평론가 오동진의 ‘인생을 바꾼 한 편의 영화’ 뮤지컬 음악 감독/연출 박칼린의 ‘다른 사람의 신발 신어보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주철환의 ‘문화의 힘’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 고순동의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꿈을 찾으라’ 등의 다채로운 주제로 문화·예술·디지털 각 분야를 대표하는 5인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패키지는 을지로 맛집으로 자리 잡은 카페 그레뱅의 식사로 구성돼 있다. 고품격 유러피안 다이닝을 하나의 장소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갭데이 패키지는 네이버 예약(https://goo.gl/8SYmh3)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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