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제공: CJ헬로비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CJ헬로비전이 전국 케이블TV 사업 현장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센터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시너지 창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제9회 헬로파트너스클럽’을 24일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했다.

‘함께 만들면 즐거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43개 고객센터 대표와 30여명의 CJ헬로비전 경영진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동반성장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케이블TV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CJ헬로비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업 비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CJ헬로비전은 올해 초 신설한 신성장추진실이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홈 사업의 전략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신성장추진실은 지난해 8월 출범한 퓨처엔진TF를 확대 개편한 신사업 전담 부서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케이블 방송산업은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 케이블TV 현장을 책임지는 고객센터와 함께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선순환 관계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우리’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케이블 산업의 시대를 열자”며 동반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번 계기로 대폭 강화된 협력사의 상생지원제도인 ‘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고객센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부터 CJ헬로비전은 2000여명에 달하는 고객센터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입체적인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고객센터 경영안정화를 위해 동반성장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CJ헬로비전은 ▲경영자금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영, 노무컨설팅 지원 ▲교육아카데미를 통해 고객센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 1000명이 넘는 고객센터 현장 설치기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고 실질적인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CJ헬로비전은 현장 설치기사를 위한 ▲종합건강검진 ▲IT 전문 안전/기술 자격증 취득 지원 ▲혹서기/혹한기 근무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CJ만의 차별화된 복리후생제도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상호 신뢰문화를 구축한다. 이는 고객센터 임직원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부문을 확대한 것으로 ▲고객센터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CJ 봐야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CJ 봐야지’는 도서산간 지역에서 근무하는 고객센터 임직원들과 그 가족을 초청해 뮤지컬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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