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의원들이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인천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인천시당(위원장 박남춘)이 24일 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인천지역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시당은 주요시책으로 신도심과 원도심 간 불균형 격차 해소와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의 도시 내 집적화로 인한 환경오염 해결,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망 확충, 첨단 교통시스템 등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정책공약으로는 환황해권 경제·교통의 중심도시 인천 육성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성장동력 창출, 일자리 창출, 빠르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인천발전 10대 공약’을 밝혔다.

주요 공약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지원을 위한 ▲해경 부활 및 인천 환원 ▲여개선 준공영제 지원을 통한 서해5도 교통 및 관광 편의 증진 ▲인천-개성공단-해주를 잇는 ‘서해평화협력벨트’를 내 놓았다.

‘수도권 경제중심도시’ 육성을 위해서는 ▲남동·부평·주안의 노후화된 국가산업단지 고도화사업 추진 ▲계양 케트노벨리 등 도심형 첨단산업단지 조성 ▲녹색기후금(GCF) 활성화 통한 녹색환경금융도시 송도 건설 지원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아름답고 편안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부평 미군부대 부지 조기 반환 추진 ▲남구·중구·동구 등 원도심 개발 및 환경개선 지원 ▲제3연륙교(영종-청라) 건설 지원 ▲인천2호선 광명,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및 수인선 청학역 신설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인천시당 박남춘 위원장은 “10대 공약은 모두 피같이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균형적인 발전이 중요하다”며 “인천은 뉴스테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원도심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정주환경을 보존하며 주거환경개선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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