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이 최고 경쟁률 50.75대 1을 기록했다. (제공: 한화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분양하는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0가구 모집에 5535건이 몰려 전 타입 평균 1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7~38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420가구, 103㎡ 펜트하우스 4가구, 오피스텔 82㎡ 50실 등 총 47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03㎡C는 50.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16.33대 1), 84㎡B(13.53대 1) 등도 고르게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은 KTX 진주역과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개발호재가 많아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도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대에 96만 4693㎡ 규모로 약 70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지구 내에는 주거시설과 유통,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며, 주변 산업단지가 인접하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주약동에 마련됐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4일이며 정당계약은 10~12일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27일 청약과 당첨자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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