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주제강연하는 한학자 총재.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이 4월 30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위하는 참사랑으로 통일한국의 새시대을 열어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화합통일 전진대회는 국내외 위기 극복의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화합을 통해 다가올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대국민 의식교육의 장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를 비롯한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김선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백경현 구리시장, 조명철 자유한국당 북한인권위원장, 대한불교조계종 은천사 주지,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 서울·인천·경기·강원 시의원·구의원·군의원, 가정연합 회원 등 약 2만명이 참석했다.

한학자 총재는 ‘인류문명사로 본 하늘의 섭리와 한국의 사명’이란 주제강연에서 “아시아의 등불을 넘어 아시아 여러 나라들과 함께 새로운 태평양문명권 시대를 열어 세계로 펼쳐나가야 한다”며 “과거 2천년 전 대서양문명권 시대는 뺏는 시대였다면, 태평양문명권 시대는 위하여 사는 참사랑을 실천함으로 ‘하나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세계’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자로 나선 조명철 자유한국당 북한인권위원장은 “참사랑으로 통일해야 행복할 수 있다. 행복한 통일, 행복한 나라, 행복한 지구촌 여러분의 힘으로 열어가야 한다”며 “우리 민족을 살리는 길이다. 그 길에 저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분열과 대립을 넘어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지향해 나가야 할 때, 가정연합이 개최하는 대국민 화합통일 전진대회에 새로운 희망을 느낀다”며 “대한민국이 국내외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전과 가치를 중심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주선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김용태 바른정당 국회의원, 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대국민 화합통일 결의를 다지는 선언문을 채택하고, 수도권 화합통일 전진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화합통일 전진대회는 4월 30일 서울·인천·경기·강원 연합 수도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14일 영남권대회(부산 벡스코), 5월 28일 호남권대회(광주 김대중센터), 6월 4일 충청권대회(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6월 3일 청년학생대회(경기도 파주 임진각) 등 5대 권역에서 연인원 1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한 시·군·구, 읍·면·동까지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200만 대국민 의식교육을 하고 애국 시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개최한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전진대회’ 전경. (제공: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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