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8일 오후 부산진구 새싹로 굴다리에 설치된 보호용 철제빔이 쓰러져 캐리어카와 버스가 동시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시간이 넘게 사고 수습이 이뤄지지 않자 한창여객 이재호 상무가 사고 수습을 촉구하며 항의를 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난 굴다리는 경부선으로 연결되는 철로로 부산철도청에서 관리를 하지만 교각에 설치된 보호용 철제빔은 도로 사용을 관할하는 구청에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양 기관의 팽팽한 대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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