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전통문화 한마당 모습. (제공: 부산 중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오는 20일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일제강점기에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한 백산 안희제 선생의 애국애족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이번 백산 전통문화 한마당은 신나는 우리 장단, 소리와 국악의 어울림, 태평무, 소리 마당, 퓨전국악 마당, 신명 나는 풍물마당 등 부산의 대표적인 공연단체인 전문예술법인 남산놀이마당 등 6개 팀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광복로에서 우리의 전통 장단을 흥과 멋으로 표현한 작품, 전통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친숙하게 들려주는 무대,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궁중 춤인 태평무, 전통 구전민요, 경쾌한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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