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관련 사진. (제공: 화순군)

화순읍 복숭아작목반에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천지일보 화순=김태건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작업 환경을 개선, 농업 노동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편이장비 선정을 비롯해 영농현장에 맞게 개선·보급·활용토록 하는 농촌진흥청 지원 국비사업으로 농작업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은 올해 전국 화순읍 복숭아작목반을 편이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뒤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일 궤도형 운반차 등 5종, 10대의 편이장비를 보급했다. 이어 작목반, 장비업체, 컨설팅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편이장비 작동,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김숙태 화순읍 복숭아작목반 대표는 “수확물 운반, 잔가지 수거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편이장비를 지원받게 돼 농작업이 훨씬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안전교육을 추진해 농업인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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