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6일 2017학년도 대입박람회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교육청이 다음 달 24일~25일 이틀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대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경기권 주요대학, 지방 국·공립 대학, 각군 사관학교, 이공계 특성화대학, 충청권 사립대학 등 60개 대학이 참여한다.

세종교육청은 인근 시·도 학생, 학부모들의 대입상담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세종시 인근 71개 고등학교에 홍보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6일 브리핑에서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요강 안내와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며 학생과 학부모가 담당자와 직접 질의하고 그 자리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대입설명회, 진학상담부스, 교사연수 등 3부문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11회 실시했던 대학별 입학전형설명회를 올해는 대입박람회 기간 전에 4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4월 1일 한솔고에서 대교협, 이달 13일 국제고에서 충남대, 성균관대 입학전형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 영재학교에서 공주대, 고려대, 27일엔 도담고에서 충북대, 연세대 관련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특히 대입박람회 기간 중 고려대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2실과 안문관 1실 등 총 3개실(450명 수용규모)에서 44개 대학이 대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정시모집 대비 대입설명회도 12월 중 3회 실시할 계획이다.

대입상담부스는 교육수요자들에게 대학입학사정관과의 직접 상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대입설명회와는 달이 개별학생에 대한 대학별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상담과 학교 홍보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고려대 안양캠퍼스의 협조를 얻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다음 달 24일 정오에 석원경상관에서 관내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주요 평가요소, 준비전략,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향 등의 내용으로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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