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상공계 상공인과 연해주 주요정관계 인사와 간담회 모습.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상공계가 극동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극동 러시아에 대한 투자와 비즈니스 환경을 점검하고 이 지역 정관계 인사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14~17일 4일간 ‘극동 러시아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절단은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인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지난 15일 하바롭스크를 방문이 지역 대표적 산업 시설인 ‘보스토크 철강공업소’를 둘러보고 ‘알렉산더 니콜라예비치 소코로브(Alexander Nikolayevich Sokolov)’ 하바롭스크 시장을 예방해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오후에는 하바롭스크시 투자 협력개발공사를 방문해 선도개발구역인 ‘아반가르드’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16일에는 블라디보스톡의 연해주 주청사에서 이 지역 정관계 인사와 간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7일에도 볼라디보스톡의 자동차 회사인 ‘솔라스’를 방문, 자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이 지역 선도개발구역을 시찰한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극동 러시아 경제 사절단’을 통해 이 지역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지역 중소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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