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도내 주요 관광지 292개소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망이 구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한국관광공사, 통신사(KT,LGU+)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5~2016년 2년간 도내 주요 관광지 292개소에 무료 기가 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춘천 남이섬, 강릉 경포해변 등 내·외국인이 자주 다니는 주요 관광지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용률 분석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12만 8076명이 무료 기가와이파이를 이용했으며 전체 이용 데이터량은 19만 4376GB로 무료 데이터 사용에 대한 경제적 환산 가치는 연간 27억 3000만원으로 1년 이내 사업 투자비 환수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주요관광지 160개소에 24억 9000만원을 투자해 기가와이파이를 추가로 확대 구축한다”며 “앞으로 2018평창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관광활성화는 물론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 IoT 등 신기술 서비스를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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