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부산과학관. (출처: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2016년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주요사업 등 기관별로 설정된 평가항목 및 지표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등급을 산정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상위 S등급 평가를 받으며 동남권 최고의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후원회 활성화, 자체수입의 다양화, 전시통합관리시스템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관람 인원 및 전시·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다양한 기획전과 과학문화행사 개최 등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타 시도 과학관보다 월등히 관람객 수가 많았으며 자체 기획한 특별기획전 및 과학드라마, 천체과학체험전 등 다양한 과학문화행사 개발 운영 부분에서 큰 성과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12월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5개 국립과학관 중 가장 늦게 설립됐으나 개관 1년이 채 되지 않은 지난해 11월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평가의 결과는 과학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역사회의 성원이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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