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 (출처: 홈페이지 캡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옥)이 이달부터 관내 3학급 이하 소규모 유치원 19개원을 대상으로 ‘해운대 유아교육 협력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취약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이 네트워크는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소규모 유치원에서도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거점유치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아 체험 활동, 학부모 참여행사, 교원연수 등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네트워크 중 학부모 참여행사인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은 다양한 자연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형성해 가도록 하고 있다.

체험 활동은 지난 2일 사라수변공원에서 기장초병설유치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APEC 나루 공원에서 송수초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벌이는 등 내달까지 7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박경옥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네트워크 운영이 소규모 유치원 교원의 업무를 낮추고 유치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행복한 수업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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