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강수경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부의장 서교일)는 28일 오후 3시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지역협의회장, 상임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일 신임 사무처장을 초청해 비공식 통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25일 취임한 신임 김병일 사무처장과 지역 간부 자문위원의 상견례가 진행됐다. 김 사무처장은 충남지역 통일 활동 여건과 협의회 활동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평통 대행기관장인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 대행과 면담도 이뤄졌다. 면담에서는 충남지역의 통일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무처장은 앞으로 16개 시·도를 순방하며 지역 통일 여론을 수렴하고 협의회 활동 활성화 및 대행 기관(시·도)과의 협조 관계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이날 민주평통 충남지역 간부 자문위원들은 간담회 후 오후 5시에 대전시청사 1층에 마련된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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