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관련 기밀문서를 처음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은 미국 언론인 팀 셔록(66) 기자가 24일 오후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5.18진실규명과 관련해 미국의 기밀문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팀 셔록이 분석한 미국 정부의 기밀문서(체로키 문서)에 따르면, 1980년 5.18당시 전두환 등 신군부가 미국에 터무니없는 거짓 정보를 흘려 미국의 지지를 이끌어 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팀 셔록은 5.18관련 기밀문서 설명회 기자회견을 통해 “1980년 5월 21일 미국은 광주 항쟁이 한국의 국내 안보, 따라서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에 대한 위협을 초래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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