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나주시 동신대학교 체육관에 개소한 나주체력인증센터에서 김판근 의장(사진 왼쪽)과 관계자들이 운동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동신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무료로 과학적 운동처방 서비스 제공받아요”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국민 100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나주체력인증센터가 지난 23일 오전 동신대학교 체육관에 문을 열고 주민들에게 과학적인 체력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신대에 따르면 나주체력인증센터는 동신대 운동처방학과와 나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대표적인 체육복지사업인 ‘2017년 국민체력100 국가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이날 개소했다.

동신대는 또 연간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청소년, 성인(만 19세 이상) 및 어르신(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평가를 하고 건강 상담과 과학적인 운동처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중철 센터장은 “나주시, 보건소, 교육지원청,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복지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서비스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고 국민 체력수준 저하 및 비만 인구 증가로 사회적 비용이 오른 가운데 이번 센터의 개소는 나주시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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