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인권위원회가가 29일부터 9개국 국가인권기구 직원 9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 첫 날 이성호 인권위원장(앞줄 가운데)이 참가자들과 함께 한 기념촬영. (제공: 국가인권위원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덴마크, 인도, 요르단, 말레이시아, 몽골, 나이지리아 등 9개국 국가인권기구 직원 9명을 초청, 국가인권기구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각 국가인권기구에서 정책연구, 법률제도, 조사, 국제협력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외국 국가인권기구 직원들이 참여, 우리 위원회 운영 경험과 ▲유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UN SDGs) 국제인권시스템 기업과 인권 등 주요 인권사안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배운다. 또한 국회 등 인권 관련 기관을 방문, 활동을 알아보고 같이 토론하는 기회도 가진다.

인권위가 주관하는 외국 국가인권기구 초청연수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16개국 72명을 초청해 인권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인권위는 “초청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대해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 사회의 인권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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