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추념식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묵념, 헌화․분향, 헌시,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는 국군간호사관생도 240명이 참여하여 애국가와 현충일 노래를 제창했다.

▲ 대전시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현충일은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청명일과 한식에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 제사를 지냈던 풍습에서 비롯됐다. 우리리민족 최대의 수난이었던 6․25를 상기하기 위해 1956년에 망종일인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고 국가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개최해왔다.

한편 이날 권 시장은 현충원에서의 추념식에 앞서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보훈공원을 들러 참배했다.

대전시는 오는 25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대전시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충원에서의 추념식에 앞서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보훈공원을 들러 참배했다. (제공: 대전시)

기념식은 6․25전쟁 참전용사와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17일에는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경찰싸이카, 취타대, 군악대 등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며, 28일에는 제43회를 맞는 대일보훈 대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 대전시가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가졌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현충원에서의 추념식에 앞서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보훈공원을 들러 참배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