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가 지난 3일 ‘해운대 자연학교’를 개강한 가운데 해운대 구청장과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지난 3일 ‘해운대 자연학교’를 개강해 운영한다.

‘해운대 자연학교’는 내달 1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4회에 걸쳐 열리며 ‘숲 생태반’ ‘해양생태반’ 등 2개 반으로 운영된다.

‘숲 생태반’은 초등학교 3·4학년생을 대상으로 달맞이 언덕과 장산 초록 공원 일대에서 나무와 곤충 관찰과 풀잎 반지 만들기, 나뭇잎 퍼즐 맞추기를 비롯한 자연체험 놀이가 진행된다.

‘해양생태학교’는 5·6학년생 대상으로 해운대해수욕장, 수영강, 대천공원 계곡에서 생물 채집을 비롯한 해양생태 학습을 실시한다. 국립수산과학관 견학과 바위조간대과 계곡 탐사, 테라리움 화분 만들기 체험도 제공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초등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건강한 심성을 기르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자연 교육을 위해 매년 해운대 자연학교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기를 맞이했다.

▲ 지난 3일 해운대구가 ‘해운대 자연학교’를 개강한 가운데 5·6학년생들이 생태탐방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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