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의회 고준일 의장이 행정자치부 심보균 차관의 “행정자치부가 빠르면 내년에 세종시로 이전 할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준일 의장은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의 ‘행자부 세종 이전은 시기의 문제일 뿐, 이전 자체는 기정사실화 됐다’고 한 것에 대해 26만 세종시민과 함께 전적으로 환영하며 공감한다”고 논평을 통해 발표했다.

이어 고 의장은 “정부세종청사에 이전한 중앙행정기관의 관리와 지방자치사무를 총괄하는 행정자치부가 4년 전 행복도시특별법 제정 당시에 이전기관으로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장·차관의 의지와 노력으로 이전 논의가 구체화되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행정자치부 이전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선결과제이며 더불어 미래창조과학부, 여성가족부 및 각종 위원회 등 정부부처가 조속히 이전 결정을 내려야 할 뿐 아니라 국회분원·제2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행정적인 절차도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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