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현 여수시장이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민선 6기 3년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여수 미래계획 시민과 함께… 재선시장 출마 의사 밝혀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주철현 여수시장이 “남은 임기 1년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여수의 미래계획을 만들겠다”며 재선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주 시장은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민선 6기 3년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여수를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민선6기 3년은 30만 시민들과 함께 미래의 여수로 항해할 ‘여수호’를 새롭게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소통행정과 정주여건 개선은 시정의 중요한 과제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 시장은 “취임 당시 ‘해양관광 도시로 가자’고 시민들과 약속한데로 3년이 지난 여수 관광은 한 마디로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시대’로 대변 된다”고 자부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전(前)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여수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중심 도시가 여수다’라는 평가를 토대로 미래비전을 준비한다는 방향도 설정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섬과 연안을 해양생태관광으로 육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정기조에 맞춰 공공부문부터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어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를 현재 20곳에서 30곳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전남 제1의 도시의 위상을 지켜내겠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주철현 시장은 “지금처럼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눈을 맞추고 머리와 어깨를 맞대고 토론하고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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