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식 태백시장.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김연식 태백시장이 29일 오전 10시부터 구문소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에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은 시민이 시장실을 방문해 대화하던 틀에서 벗어나 시청을 방문하기 힘든 시민을 위해 시장이 직접 찾아가 각종 민원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그동안 찾아가는 천막 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 중심의 소통과 공감 행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운영 결과 14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찾아와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해우소(解憂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태백시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

천막 시장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각종 정책제안과 시정발전 방안 등 시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위한 대화의 방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민원상담의 방, 시민생계를 위한 일자리 상담 방, 건강의 방, 안전운전의 방 등 시민편의를 위해 5개로 구분돼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는 강릉 YMCA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여성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이동 상담 버스가 운영돼 구직자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취업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연식 시장은 “순간순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력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천막 시장실을 통해 시민 고충사항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아리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태백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