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신선대터미널 정문 및 용당화물차휴게소 일대에서 BPA, 교통안전공단, 화물차공제조합, 터미널운영사(BPT), 화물연대 등이 공동으로 로드 트랙터 안전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안전사고 없는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우예종 사장)와 화물연대 등이 힘을 합쳤다.

BPA는 지난 28일 신선대터미널 정문 및 용당화물차휴게소 일대에서 교통안전공단, 화물차공제조합, 터미널운영사(BPT), 화물연대와 공동으로 로드 트랙터 안전을 위한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BPA는 캠페인에 참석한 트레일러 기사들에게 차량 후면에 부착해 뒤따르는 차가 안전거리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후부 반사판(고휘도 반사지) 2500개와 부산항 부두 내 도로 정보를 담은 안내지도(Yard Map)를 제공했다. 또한 화물차공제조합, 교통안전공단은 여름철 졸음사고 방지를 위해 냉수, 졸음방지 껌, 물티슈 등을 제공했다.

북항 터미널 운영사는 터미널 내에 음용수대를 설치해 기사들이 상시 이용토록 했으며 신항 터미널 운영사도 조속한 시일 내 음용수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정현 부산항만공사 운영담당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안전한 부산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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