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안양시정 베스트 10’을 선정을 위해 평촌역 광장에서 피켓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양시)

시민참여 우수시책 설문조사 ‘안양시정 베스트 10’ 선정
안양천·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열린시장실도 좋은 평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민들의 직접 참여로 민선 6기취임 3년 동안 추진한 사업 중 ‘안양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선정방법은 각 부서별로 발굴한 우수시책에 대해 시정발전 기여 및 시 위상제고, 시민 복리증진 기여 등을 고려해 우선 10개 사업을 선정한 후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대면설문, 피켓 설문, 시 홈페이지 등)를 통해 순위를 매겼다.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진행됐다. 대면설문(400여명), 피켓설문(150여명), 시 홈페이지 설문(60여명) 등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그 결과 늦은밤 불안한 귀갓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스마트폰 안전귀가도우미서비스 운영’이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구나 위험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신고자 위치를 파악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현재 인근 7개 시가 앱의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그다음으로 ‘안양천 명소화 사업’ ‘안양예술공원 명소화사업’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안양 조성’ ‘열린시장실’과 ‘진심토크’ 운영을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천과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시만의 독특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명소로 조성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를 표방하며 인성함양과 가족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뽑아준 사업 이외에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60만 안양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부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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