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원주혁신도시 반곡도서관을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미리내 공원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시장은 “반곡도서관은 반곡동 1910-6번지에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두 개의 시설이 함께 건립될 경우 부지가 협소해 이용 합리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부득이 건립 부지를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반곡도서관에 대해 “그림책 도서관으로 전체 면적 2400㎡의 지상 3층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약 97억원의 건설비를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LH로부터 미리내 공원을 우선적으로 양수하는 등 의회 협조를 구한 후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올해 안에 실시 설계를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반곡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서둘러 시민이 하루빨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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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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