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 경화역 민원현장 방문. (제공: 창원시)

“경화역 테마공원조성 자연환경훼손 없을 것”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이 3일 ‘경화역 문화예술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등 시정 활동을 펼쳤다.

창원시는 지난해 조선업 장기불황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경화역 활용 문화예술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응모해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30억원 중 21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경화역 인근은 진해군항제 축제 이후 볼거리, 놀거리 부족으로 관광객이 크게 줄어드는 곳이다. 시는 이곳에 연중 활성화될 수 있는 문화공간 구축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친환경 테마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원석 창원시 제2부시장은 “군항제 기간만이 아니라 365일 활성화될 수 있는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 경화역 문화예술 테마공원 조성을 두고 인근 일부 주민의 자연환경 훼손 우려에 대해서는 “이번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자연환경 훼손은 일절 없을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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