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4일 공기업과 출연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운영쇄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공기업·출연기관 운영쇄신 추진상황 보고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4일 공기업과 출연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운영쇄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16일 ‘2017 공기업·출연기관 운영쇄신 보고회’를 통해 권선택 시장은 10% 성과 향상을 위한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강도 높은 운영쇄신을 주문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공기업과 출연기관별 운영쇄신 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성과 확대를 위한 다짐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를 통해 나타난 주요성과를 보면, 도시철도공사에서는 국가연구과제 수행을 통하여 69억원의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받았고, 마케팅공사와 문화재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은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2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절감과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 대전시가 4일 공기업과 출연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운영쇄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 대전시)

또 500여개의 일자리 제공과 청년기업 보증,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등 대전형 청년정책 기틀을 마련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형 신산업 발굴을 위한 전략수립 등 운영쇄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권선택 시장은 최근의 사태를 염두에 둔 듯 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조직간, 기관간, 유관단체간 소통을 강조하며 “공공부문의 혁신은 모든 개혁의 출발점이자 다른 부문의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쇄신방안들이 원활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기관장 평가에 반영하고 나아가 공기업과 출연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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