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간담회 모습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는 지난 3일 시민협력센터에서 순천교육공동체시민회의, 순천경제정의실천연합회, 순천KYC, 순천YWCA 등 16개 지역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회원 등 40여명을 만나 시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비GMO친환경급식을 비롯한 순천100선, 청소년노동인권, 정책입안 모델 개발, 쓰레기 매립, 에너지 자립도시,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도의 면모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모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간담회는 시민단체와 순천시 간 협치의 첫 단추라 생각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시민이 더욱 행복한 도시 순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시장은 “시의 리더인 시민사회단체에서 차 없는 도로 만들기, 일방통행,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등의 시민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제별 간담회, 찾아가는 간담회, 일상적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