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교육 모습.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정부 일자리 정책 대비… 일자리창출 선제 대응 주력

기관·사회단체·시설 등 범시민참여 의견제안 모집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주형 일자리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안전제일도시 조성 등 올해 시정 7대 기조와 시민중심 체감시책과 연계한 일자리 발굴에 역점을 두고 공공 일자리사업 신규 발굴 및 안전·복지·교육 등 현장 중심 인력 보강 시책, 청년·여성·중장년층 등 민생 밀착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새 정부 핵심 공약인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나주시의 선제 대응으로 해석된다.

시는 특히 저소득층을 비롯한 일자리 취약계층 보호, 문화·관광 시설 운영,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농가일손 지원, 소외계층 생활환경 정비, 산림 보호 및 숲 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확대·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이달 중순쯤, ‘나주형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비롯한 사업의 필요성·선결과제 등 실·과·소별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 창출과 서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총 4억 3000만원을 투입,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총 125명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강인규 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정책이자 기본권”이라 강조하며 “기관·사회단체 및 범시민의 참여와 의견을 모아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일자리 창출의 대응 마련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나주형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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