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 맞춤음식점 영어판. (제공: 인천시)

음식점 타입별 외국어 안내책자 제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외국인 관광객이 좀더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 대한 타입별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광안내도를 수록한 외국어 책자 ‘인천맞춤 도시樂(사진)’를 제작·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맞춤 도시樂’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안내도를 수록해 주요명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관광지 주변으로 관광객 특성(취향)에 맞는 음식점을 찾기 쉽도록 유형별 맞춤 음식점으로 수록했다. 또한 내·외부전경 주요 메뉴 등을 설명과 사진을 함께 작성하여 분류,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주요명소 주변의 관광숙박업소도 같이 표기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 등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지난 2월 내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책자(국문)를 제작 배포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호기심을 보여 이번에 3개 국어로 표시된 안내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음식책자는 내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맛집 위주의 정보제공이 주를 이뤘다”며 “이번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국내 관광지 및 맛집을 그들의 언어로 소개하므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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