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도시공사와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3일 공사 상황실에서 임목의 원목자원화 및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산림조합, 제공받은 원목 가구자재·연료목 재활용
정진택 시장 “폐자재 재활용… 정부3.0 협업 모범사례”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정진택)가 지난 13일 공사 상황실에서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성미)와 임목의 원목자원화 및 폐기물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산림조합은 공사가 추진하는 토목공사의 벌목을 시행해 원목자재를 제공받고 공사는 벌목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공사로부터 제공받은 원목은 산림조합에서 가구 등을 만드는 원목자재로 사용하며 뿌리 또는 가지부분은 연료목으로 사용하게 된다.

특히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임목을 자원화해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은 ▲임목활용 처리절차 ▲벌목절차 및 원목의 처리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진택 안산도시공사 사장은“이번 협약체결로 임목 폐기물을 산림조합에 제공해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이번 사례가 자원 재활용에 따른 환경보존 효과와 더불어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3.0 기관 간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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