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있는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우수기관 재정 인센티브 9000만원 확보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2017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서구는 행정자치부 목표액 524억원 대비 116.6%인 611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목표액보다 87억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서구는 올해 초부터 신속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5000만원 이상 주요사업을 집중 관리하고 신속집행 보고회를 매월 개최하는 등 사전준비를 해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 생활 안정대책 추진, SOC 확충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우수 구에 선정됨에 따라 금년도 총 9000만원의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된다. 확보된 재정 인센티브는 주민숙원 및 현안 사업 등의 예산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역점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내실화와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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