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윤신일 강남대 총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유병진 명지 대 총장, 박운규 용인대 부총장. (제공: 단국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24일 죽전캠퍼스에서 강남대학교, 명지대학교, 용인대학교와 ‘용인 공유대학(Consortium of University)’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에 위치한 4개 대학이 인적자원‧커리큘럼‧교육인프라 등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용인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4개 대학 총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 후 ▲학점‧교수 및 학생 교류 ▲E-learning, MOOC(동영상 강의) 콘텐츠 공동 개발 ▲첨단 기자재, 연구시설 공동 이용 ▲취‧창업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 협력‧지역주민 참여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단국대 장호성 총장은 “단국대는 2007년 죽전캠퍼스 이전 후 용인-판교-광교 IT밸리 구축, 지역 고등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문화 행사 개방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체계적인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고 고등교육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