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주에 오전 11시 폭염주의보 발효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25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경기, 강원 홍천평지, 광주광역시, 제주 남부, 추자도, 전남(거문도·초도·목포 제외)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다. 같은 시간 제주 동·북·서부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이에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영양평지·영덕·청송·안동, 충북 보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