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민 자녀의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제공: 경남도)

서민자녀교육지원 사업 수기 공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민 자녀의 학력 향상을 위한 성공리더십캠프, 진로 탐색, 영어캠프 등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8월 한 달간 여민동락 바우처사업 대상자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기 위한 수기 공모도 시행한다.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 모델을 개발해 시·군별로 캠프 형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에서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은 성공리더십 캠프, 영어캠프, 자기 주도 학습캠프, 독서·논술, 진로 탐색 등이다.

시군별 사업으로 사천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성공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영어캠프는 통영·김해·거제·양산시와 함안·창녕·고성·남해·하동·산청·합천군 등 11개 시·군. 자기 주도 학습캠프는 통영·사천·밀양·양산시와 의령·고성·함양·합천군 등 8개 시·군, 진로캠프는 진주·사천·거제·양산시와 의령·창녕·고성군 등 7개 시·군에서 시행한다. 또한, 김해시는 특기 적성 교육과 유명강사 초청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초·중·고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수기공모는 여름방학 이벤트의 하나로 ’2017년 바우처사업 운영업체에서 주관하며 8월 한 달간 여민동락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한다.

공모 내용은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를 사용하면서 학력이 향상된 사례, 영어캠프 등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 후 학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사례, 기타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등을 형식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작성해 여민동락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수기 공모 분야는 초·중·고생과 학부모 4개 분야이며, 게시된 수기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 우수 등 213명의 시상자를 선정하고 총 130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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