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시민 8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부동산중개업소 이용에 따른 시민의 불편사항과 중개업소의 각종 부당행위 등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을 7월 26일부터 28일(3일간)까지 실시했다.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제는 중개업자를 통한 부동산 거래건 중 임의추출을 통해 중개업소에 대한 중개서비스 만족도와 중개 관련 부당요구 사례를 조사하고, 부동산 중개와 관련된 각종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상반기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만족 또는 매우만족에 82.5%가 응답해 중개서비스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에 대한 친절한 응대는 물론 부동산 물건에 대한 문의사항에 스마트폰으로 현장 내부사진을 찍어 보내주어 직접 확인하게 해주는 등 칭찬사례도 접수돼 관내 중개업자의 서비스 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상대 토지정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부동산중개서비스 ‘해피콜(Happy-call)’제와 같은 모니터링을 통해 불만업소에 대한 불만사항 안내 및 행정지도를 실시해 중개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8월부터 시행하는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정착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를 확립을 위해 중개업소에 대한 정기 및 수시 지도·점검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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